폴리머클레이와 현대미술 속에서의 오브제
오브제는 현대미술의 여러 사조에서 각기 비숫하거나, 완전히 다른 목표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입체파, 다다, 초현실주의, 누보레알리즘, 네오다다, 팝아트,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에서 오브제는 다양한 사조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제시되고 사용되었습니다. 폴리머클레이 재료의 오브제는 일상의 용품을 다르게 생각하고, 모순되게 혹은 개성있는 결합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팝아트, 개념미술에서의 오브제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다다이즘에서의 오브제 20세기 전반기 미술의 순수조형의 추구와는 달리 현대문명의 모순 자체에 항거하고 등장한 것이 '다다'(Dada) 운동입니다. 기존의 서구 문명을 거부하고 철저하게 반예술과, 비예술의 운동으..
2024. 2. 15.